[날씨] 한낮 선선한 늦가을…곳곳 초미세먼지 '나쁨'
아침에 비해서는 안개가 많이 해소됐는데요.
여전히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는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한 상태입니다.
경기도 양주와 충남 천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가시거리가 300mm 안팎까지 짧아져 있고요.
오전까지는 곳곳에 안개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공기는 1시간 전에 비해서 더 탁해졌습니다.
수도권과 충청도, 전북과 경북지역까지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현재 경기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3배에 달하는 수치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서쪽 지방은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서 호흡기 관리에 신경을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위성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 중심으로 구름량이 많습니다.
오늘 전국에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고 낮 동안 선선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17도, 광주와 부산 21도가 예상이 되고요.
세종 18도, 여수 19도, 창원 20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 후반까지는 전국적으로 구름만 끼면서 메마른 날씨 계속되겠고요.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안개 #가시거리 #초미세먼지 #건조주의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